정다겸 작가는 도시와 전원의 경계 지역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풍경을 기록한다. 나무, 땅, 하늘의 모습을 통해 소리, 온도, 습기의 변화에 집중하며 숫자가 아닌 감각으로 시간의 변화를 체감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 으로 있다가 어느 한순간 사라지는 풍경의 파편을 그리며 사라지는 것에 대한 외로움과 위로를 느낀다.

JUNG Da Gyeom records the raw landscapes at the boundary between urban and rural environments. Through depictions of trees, land, and sky, he focuses on changes in sound, temperature, and humidity, experiencing the passage of time through sensory perception rather than numerical measures. By painting fragments of landscapes that exist in their most natural state before vanishing in a fleeting moment, Jeong explores feelings of loneliness and solace associated with disappearance.

Education

2018 숙명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2015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한국화전공 졸업

Selected Exhibition

2024 《One of Ginkgo with ARTE J》,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서울

2024 《친애하는 나무에게(Dear Trees)》, WWW SPACE, 서울 2023 《구름의 뿌리(Root of the Cloud)》, 갤러리H, 서울

Projects 

2024 《April fools 3: Layered》(4인전), Floor, 서울 

2023 《흔적을 지우기 전에》(2인전), 갤러리밀스튜디오, 서울 2022 《모두의 방, 작은 시간》(2인전), tya갤러리, 서울 

2021 《틈새: 공존의 재해석》(3인전), 빈칸 을지로, 서울 

2020 《두 번의 풍경: Scenery and The Scenery》(4인전), 유나이티드갤러리, 서울